안녕하세요~ 현자입니다 : )
요새 이하이님과 악뮤의 수현님이 비긴어게인에서 나오셔서 자주 찾아보고 있습니다.
하이님의 차분하면서 소울풀한 음색과 수현님의 미세먼지 한 방울도 안마신듯한 청량하고 꾀꼬리 같은 음색의
조화가 얼마나 좋은지 귀가 호강하고 있답니다 ♥
너무 추천해드리고 싶은 노래가 많지만 오늘 추천해드리고 싶은 노래는 윤상님의 '달리기' 입니다 !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띵땅띵똥 귀여운 피아노 반주와 함께 두 분의 앙상블이 조화롭게 들리는데요
밝은 멜로디에서 '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 첫 가사가 왠지 울컥하게 하더라구요 ,,
열심히 삶을 살아가는 자신에게 언젠가는 삶의 끝이 있으니 현재 삶에 충실하되,
힘이 들 때면 쉬어가도 괜찮다며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음악인 거 같습니다.
처음에 SES님의 곡인줄 알았지만 원곡은 윤상님의 노래라고 합니다.
그 이후로 SES, 옥상달빛님이 리메이크해 여전히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여러 상황들 때문에 혼란스럽고 힘든 이 시기에
우리들만의 달리기와 패턴으로 나아가는 건 어떨까요 ♪
Today's song
이하이&이수현님의 '달리기'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 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 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설 순 없으니
단 한 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 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설 순 없으니
이유도 없이 가끔은
눈물나게 억울하겠죠
1등 아닌 보통들에겐
박수조차 남의 일인 걸
단 한 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달리기' 음악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UGL-MpOO2nE
< 원곡 윤상님의 '달리기' >
2001년에 발매한 음악으로 현재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세련된 음악인 것 같아요 :)
https://www.youtube.com/watch?v=P6JiP1j41c4
< SES의 '달리기' >
그때만의 감성이 느껴지면서 음악안에 느껴지는 에너지와 위로가 넘치는 버전 :)
https://www.youtube.com/watch?v=Uh-OoxxkMdM
< 옥상달빛님의 '달리기' >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담담하게 위로해주는 버전인 것 같아요 :)
https://www.youtube.com/watch?v=mgG6-fOWy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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