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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다락방/나의 일상 나의 음악

[음악 다락방] 잔나비의 '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

by 현자아 2020. 9. 2.

안녕하세요~ 현자입니다 : )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하루입니다.

 

오늘 몇 일 인가하고 날짜를 보는데 벌써 8월 지나 9월이 찾아왔습니다 !

 

아직 무더운 날씨이지만 여름도 금방 지나갈 것 같은 마음에 잔나비님의 음악을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세련되면서 왠지 모르게 옛 감성을 떠오르게 하는 매력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입니다.

 

살짝 TMI를 하자면, 잔나비의 뜻은 '원숭이' 라는 뜻을 가진 방언으로 멤버들 모두 친구로 원숭이띠라고 합니다.

 

보통 잔나비하면 나비가 떠오르다 보니 나비랑 관련된 게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ㅎㅎ

 

듣는 동안  최정훈 님의 보컬과 악기들의 소리가 어찌나 조화롭고 아름답게 들리는지

 

잔나비님의 음악을 듣다 보면 영화 한 편을 본 듯한 추억과 아련함이 생기는 것 같아요.

 

무더운 여름도 끝을 향해가고 이 시간도 뒤돌아보면 우리 인생에 있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 하루 레트로한 감성에 추억을 회상하며 하루를 되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


Today's song

잔나비의 '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

출처 : 네이버 사진

그땐 난 어떤
마음이었길래


내 모든걸 주고도
웃을 수 있었나


그대는 또 어떤
마음이었길래


그 모든걸 갖고도
돌아서 버렸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 품 없지만

 

또다시 찾아오는누군갈 위해서
남겨두겠소

 

다짐은 세워올린 모래성은
심술이 또 터지면
무너지겠지만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 품 없지만

 

또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
남겨두겠소

 

그리운 그 마음 그대로
영원히 담아둘거야

 

언젠가 불어오는 바람에
남몰래 날려보겠소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 음악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f5wCZ0-3Eos

https://www.youtube.com/watch?v=U11VHbpEN-

 

https://www.youtube.com/watch?v=oRQ8XxY11cA

 

잔나비님의 라이브 영상은 음원으로 듣는 거 보다 훨씬 더 감미롭고 아련한 거 같아요 ♥

 

장범준님께서 커버하신 음악은 풋풋하면서 애절하게 불러주신 거 같아서 한 번씩 들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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