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자의 다락방 현자입니다 : )
오늘은 제가 퇴근 시간에 가장 즐겨 듣는 음악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집까지 걸어가는 길, 항상 이 음악은 저의 일상에 함께하는 음악으로
발랄한 멜로디 속에 약간의 쓸쓸함이 느껴지기도 하며 마지막에 나오는 음악소리는
오늘의 하루를 생각해보게 된달까 ,,,
" 그대가 아는 것만큼 난 좋은 애가 아니에요.
나쁜 생각도 잘 하고 속으로 욕도 가끔 해요.
웃는 내 모습이 좋다면 슬픈 나도 좋아해 줘요.
그대 우는 모습도 좋거든요. "
내 얘기를 끄적끄적 적어놓은 듯이 공감과 위로가 되는 노래입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은 우리 모두들 '퇴근시간'을 들으면서
속에 쌓여있던 감정들을 하나씩 마주하면서 풀어내면 어떨까요?
Today's song
치즈의 퇴근시간
나는 매일 똑같은 밥을 먹는 것도 아니고
나는 매일 똑같은 얘길 하는 것도 아니고
어쩌면 오늘이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데
나는 왜 또 이리 외로운지
가끔 만나는 사람들이 내게 이런 말을 해
얼굴이 많이 좋아졌네 무슨 좋은 일 있니
좋았던 일도 있었고 안 좋은 일도 있었죠
근데 왜 안 좋은 일은 안 묻나요
그대가 아는 것만큼 난 좋은 애가 아니에요
나쁜 생각도 잘하고 속으로 욕도 가끔 해요
웃는 내 모습이 좋다면 슬픈 나도 좋아해 줘요
난 그대 우는 모습도 좋거든요
우린 완벽하지 않고
가끔 억지도 부리는 걸
때론 마음이 너무 아파
푹 주저앉고서 울곤 해
지금이 그렇다면
내게 모두 말해주세요
그대를 내 어깨에 기대
찬 바람에 얘길 떠나보내요
그대를 만난 날만큼 난 밝은 애가 아니에요
나쁜 생각도 잘하고 속으로 가끔 울곤 해요
웃는 내 모습이 좋다면 슬픈 나도 좋아해 줘요
난 그대 모든 모습이 좋거든요
우린 완벽하지 않고
가끔 억지도 부리는 걸
때론 마음이 너무 아파
푹 주저앉고서 울곤 해
지금이 그렇다면
내게 모두 말해주세요
그대를 내 어깨에 기대
찬 바람에 얘길 떠나 보내요
내가 뭘 잘못했는지
이젠 기억조차 안 나는
이 무거운 새벽공기에
쌀쌀해진 난 슬퍼져
하염없이 말 없는
전화기에 눈을 떼지 못하고
먼저 다가가기엔
내 맘이 어려워지는 걸
https://www.youtube.com/watch?v=FBvLyywAY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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