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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다락방/나의 일상 나의 음악

[음악 다락방] 치즈의 퇴근시간

by 현자아 2020. 8. 20.

안녕하세요 현자의 다락방 현자입니다 : )

 

오늘은 제가 퇴근 시간에 가장 즐겨 듣는 음악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집까지 걸어가는 길, 항상 이 음악은 저의 일상에 함께하는 음악으로

 

발랄한 멜로디 속에 약간의 쓸쓸함이 느껴지기도 하며 마지막에 나오는 음악소리는

 

오늘의 하루를 생각해보게 된달까 ,,,

 

" 그대가 아는 것만큼  난 좋은 애가 아니에요.

 

나쁜 생각도 잘 하고 속으로 욕도 가끔 해요.

 

웃는 내 모습이 좋다면 슬픈 나도 좋아해 줘요.

 

그대 우는 모습도 좋거든요. "

 

내 얘기를 끄적끄적 적어놓은 듯이 공감과 위로가 되는 노래입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은 우리 모두들 '퇴근시간'을 들으면서

 

속에 쌓여있던 감정들을 하나씩 마주하면서 풀어내면 어떨까요?

 


Today's song

 치즈의 퇴근시간 

출처 : 네이버 사진

나는 매일 똑같은 밥을 먹는 것도 아니고
나는 매일 똑같은 얘길 하는 것도 아니고
어쩌면 오늘이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데

나는 왜 또 이리 외로운지

가끔 만나는 사람들이 내게 이런 말을 해
얼굴이 많이 좋아졌네 무슨 좋은 일 있니
좋았던 일도 있었고 안 좋은 일도 있었죠

근데 왜 안 좋은 일은 안 묻나요

그대가 아는 것만큼 난 좋은 애가 아니에요
나쁜 생각도 잘하고 속으로 욕도 가끔 해요
웃는 내 모습이 좋다면 슬픈 나도 좋아해 줘요
난 그대 우는 모습도 좋거든요

우린 완벽하지 않고
가끔 억지도 부리는 걸
때론 마음이 너무 아파
푹 주저앉고서 울곤 해

지금이 그렇다면
내게 모두 말해주세요
그대를 내 어깨에 기대
찬 바람에 얘길 떠나보내요

그대를 만난 날만큼 난 밝은 애가 아니에요
나쁜 생각도 잘하고 속으로 가끔 울곤 해요
웃는 내 모습이 좋다면 슬픈 나도 좋아해 줘요
난 그대 모든 모습이 좋거든요

우린 완벽하지 않고
가끔 억지도 부리는 걸
때론 마음이 너무 아파
푹 주저앉고서 울곤 해

지금이 그렇다면
내게 모두 말해주세요
그대를 내 어깨에 기대
찬 바람에 얘길 떠나 보내요

내가 뭘 잘못했는지
이젠 기억조차 안 나는
이 무거운 새벽공기에
쌀쌀해진 난 슬퍼져

하염없이 말 없는
전화기에 눈을 떼지 못하고
먼저 다가가기엔
내 맘이 어려워지는 걸

 

https://www.youtube.com/watch?v=FBvLyywAY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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